
이틀 전 23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린 MotoGP 17차전 결승 레이스의 웜업세션 중 마르코 시몬첼리는 갑작스래 넘어지면서 뒤 따라오던 콜린 에드워즈와 발렌티노 롯시의 바이크에 충돌했다. 경기는 바로 붉은 깃발과 함께 중지 되었으며 헬멧이 벗겨질 정도의 커다란 충격을 받은 시몬첼리는 의료센터로 즉각 후송되었으나 현지 시간 4:56PM에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작년, MotoGP로 올라와 올해 그레시니 혼다 팀에서 종합순위 6위라는 좋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던 마르코 시몬첼리는 유쾌한 헤어스타일과 코위에 붙인, 반창고 처럼 보이는 비강호흡보조기구가 보여주는 그의 모습처럼 쾌할하고 장난스런 성격에 다소 거칠면서도 호쾌한 라이딩 스타일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던 그런 선수였다.

인명은 재천이라지만 그렇더라도 재능 넘치는 젊은 친구의 이른 죽음은 언제나 안타까운 일이다. 부디 그를 사랑하던 가족들의 마음과 그의 영혼에 평온이 깃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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